작은 나(我)와의 이별(離別) 시


우리가 살아온 세월 세월에
우리는 다만 우리였고 우리였지만
우리가 아닌 저들 역시 같이 왔다.

언젠가 저들이 우리가 되는날
그날이 올까 말까 하다가
() 없는 그날에 우리가 되지

우리는 우리를 알아 우리가 되지만
저들은 남만 알고 자기도 알거나
자기는 모르고 남만 신경 쓰다가

우리도 못되고 이도 저도 아니다가
죽는 날에 부르짖길, 허망 토다 허망 토다.
부질없는 허망타령 참으로 부질없네

오늘은 어제와 달라 나(我)를 버리고
내일은 우리를 담아 나()가 커지니
나는 우리가 되는 我라, 참으로 큰 나(大我).

참으로 허망한 자,나() 로만 살았던자!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사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오늘 여기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제시되었습니다.

창조 이별(離別) 시

우리는 알아 우리는 잘 알지
너와 내가 만나 사랑했던 그날에도
하늘에선 꽃 비가 내리고 춤추듯

우리는 잘 알지 우리 마음 잘 알아
그래서 우리는 더욱 사랑하고 사랑했지
오늘날 돌아봐도 우리 사랑 아름다워

아, 내 여인(女人??)아 내 여인아!
너를 안고 빙글빙글 동글동글하던 그때에
내 마음 네가 알고 내 마음도 그랬지

자,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알겠지? 사랑해!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는 사랑합니다. 그러시죠? 그 사랑의 대상이 무엇인지, 누구인지는 모두 다르더라도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돈이나 권력을 사랑하기도 합니다. 비록 여러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분들을 무작정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할 만한 그 어떤 대상에 이끌려 사랑에 빠졌을 때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사랑에 대해 조금도 후회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건, 사랑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특별히 그 대상이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사랑합니다. 여기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무엇보다 무한한 자유가 사랑할 만한, 그런 평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성장 터입니다. 어떤 평화가 도저히 사랑하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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