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해 주지 않아, 누구도
너의 사랑, 그거, 네 거야
네가 하는 사랑인데
왜 날 붙들고 소주 먹이는데?
너의 사랑, 너 꺼야 그거
그런데 네 맘대로 안 되지?
세상만사 네 뜻대로 될 것 같았는데
하, 요거 요거, 요 조그만 거, 안 되지?
왜 그럴까?
자존심 상하니? 질투 나서 그래?
아냐, 아냐. 딴 소리 할 거 없어
그냥 아프다고, 힘들다고 말해
어, 또 이런다.
왜 술을 내가 먹어야 하니?
그렇지, 그렇지
넌 뭐 아주 대단한 줄 알았지?
사랑해 봐
그래야 철든다. 어떤 애새끼든 그래.
철없는 어른들이 많다고 주위에?
그이들 다, 사랑을 못해봐서 그래
하, 웃긴다 너! 너 우는 모습 진짜 웃겨서 나, 눈물 나!
감지덕지(感之德之)
“누구나 하는 사랑입니다.” 아, 잠시만 검문 있겠습니다. 정말, 누구나 사랑해 본 걸까요? 아님 그저 이끌려본 경험이 있는 걸까요? 사랑하고 있는 당신, 혹은 이별한 당신이라면, 여하간 사랑은 사랑이라는 말에 동감하실 겁니다. 우리 모두에게 #뇌인과, #환역, 그리고 #사랑이 함께 합니다. 우리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