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라!
걱정이 있다.
그가 나를 잃어버릴까 봐서다.
그의 가슴속에 늘 있는 나이건만
기억해 내지 않는 한
나는 마치 잃어버린 기억처럼 자리한다.
어디에 떠밀려 가지도 가까이 오지도 못하는
오가지 못하는 파도 꼴이 되고 만다.
나는 그다.
그는 나이기를 거부 않지만
오로지 그의 선택만이 나를 더욱
그의 가까이로 이끌 수 있다.
나의 그의 BiggerSelf.
만약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같으면
그가 나를 다시 떠올려줄지 어떨지..
사실 그는 건강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이 나를 찾기를 바란다.
걱정하는 마음이
오히려 안심(安心)을 불러올 계기가 된다면
이번에 올 이 안심! 은 정말 좋은 거다.
생사를 초월하여 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다.
그와 나의 사랑에는 늘 바람이 인다.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
감지덕지(感之德之)
안심하고 싶다. 안 그래도 걱정이 많은데 여기저기서 불만, 불안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도 어쩔 텐가 살아야지. 그렇다. 여하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살고 살리기다. 그 길에 나서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그런 분들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