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하나됨의 시간

망망한 대하에 

별빛 같은 꿈이 점점이 흩어져

작은마음들이 땅 밑으로 숨어드네

하늘 아래 빈곳이 없어

물이 내리고 해가 드니

그 힘을 받고 새순을 돋우네

아이가 어미가 되고 아비가 되어 

그 님 마음을 알게 되듯,

내 사랑이 무럭 자라 

님 뜻 내 뜻 하나되는 

그 날이 이 날되길

그 시간이 이 시간이 되길

손 닿는 그날까지 기다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