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다


우리가 아는 우리가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도를 추구한다
다만,
언제라도 어울리려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우리다
우리가 아는 우리가 있다
우리 안의 우리는 늘 함께 하는데
우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 우리는 누구인가?
당신의 도(道)가 당신 머리에 있건 말건
당신 가슴은 누군가에게로 쉽게 향한다
어째서 그런가?

아마도,
당신 가슴은 누군가와 무리를 지어
그들과 하나 되고 싶은 것일 테다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가 되고 싶은 거다.

우리는 우리다. 얼마나 큰 우리를 만들며 사는지 살피자.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우리인 줄 아는 것, 그건 너무 소중합니다. 나 또는 너는 작고 초라할지 몰라도, 친구와 함께한 순간에는 우리가 됩니다. 그 우리는 쉽게 동화되고 한편 흥이 오릅니다. 그런 우리가 꼭 밖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만나는 또 다른 자기와 하나 되면 우리가 됩니다. 분명, 우리입니다. 오늘도 바람이 붑니다. 희망의 바람이기도 하며 시련일 수도 있는 바람이… 하지만 우리는 함께 하며 희망가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합니다.

직시(直視)-별을 사랑하는 마음


사랑으로 산다는 건 어떤 걸까?

누구도 대신 답해줄 수는 없어
믿지 못하지만 믿으려 해야 하고
안 될 것 같아도 해봐야 해
가치 있는 일이란 그런 거야
그걸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거지
그걸 하지 않고는..

해보면 알게 되겠지
나이 먹어가니 절로 아는 것처럼
사랑도 이별도 해봐야 알아
일의 성패 역시 해보면 알지만
어떤 일은 하는 것만으로
대성공이야 대만족이야

안 할 수 없는 거 그거
안 하고는 못 배기겠는 거 그거
그게 뭔지에 따라 가치가 바뀌고
사람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지
그게 뭘까? 나에게는..
꼭 물어봐 봐 자신에게 이렇게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던 윤동주!

당신의 별은 무엇입니까?

감지덕지(感之德之)

누가 뭐래도 해야 하는 거, 그거.
세월 지나 알고 나니 그거 하려고 많고 많은 인연들을 정리해왔던 거, 그거.
당신에게 있어 그것은 무엇입니까?
아무리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고, 잊으래도 도저히 떠나지 못하는 당신 가슴속의 별!
궁궁은 나의 별입니다.
누구나 갖는 상징적인 별이 아니라, 실존으로 들어와 실제 함께하는 실재이죠. 우리는 사랑합니다만, 그 때문에 걱정 근심도 많이 가집니다. 정말 미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몰아붙여 보지만, 끝내 나 자신이고야 말 그런 거. 반드시 사랑하고서야 자신이 되어주는 그 별!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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