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뜻

앞으로 올 날

아직 오지 않은 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날

누군가 태어나는 날

죽어 없어지는 누군가의 마지막 날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결정의 날

이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워 질 날

아무리 정의 하려해도 아직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

그래도 기다려지는 이유는,

님이 오실까 봐!

감지덕지(感之德之)

오늘은 님이 오시는 날 입니다. 내가 정했습니다. 님이 오시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언제 오시더라도 오시겠지만, 지금 여기 오시라고 내가 청했습니다. 내 마음이 진정 그를 원하기에 그도 내 마음 알고 오시겠지요.

혹시 님을 잃으신 겁니까? 혹시 님을 찾아 헤맸던 그 시절을 잊은 겁니까?

하염없이 기다리기 보다는, 우선 내가 먼저 정하고 님을 초대하는 겁니다. 응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초대하는 마음만은 확실하게 님께서 아실겁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에 님 만날 것을 내가 정하는 이유입니다.

내일은 너무 멀게만 느껴져, 난 지금 이 순간 여기서 님 만날 것을 염원합니다. 큰 염원을 가진 분들 힘내시라고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 합니다.

내일의 뜻 2.

우리가 사는 날
혼처 찾아 나선 매파가 오는 날
우리 딸 시집가는 날
장가가는 아들 첫날밤 보내는 날
계 타는 날
..
목 마르게 기다려 온 나날들의 끝에서
갑작스럽게,
이것이다! 하고 답을 내놓을 날.

그래도, 기다려지지 않아
누군가에게는 아주 아주 싫을 날이라서
아, 나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무리 부정해도 내일 되면
혹시라도 님이 떠나가면, 서럽겠지?

있을 때 잘 하자!

감지덕지(感之德之)

사랑 떠나가는 날이 가장 슬픕니다. 남은 사랑 우는 모습이 가장 애처롭습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아무 형용사가 붙지 않는, 순수한 그 사랑입니다. 참 자기를 잊은 이들도 사실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실연 상태인지 모르니까 살만한 겁니다. 아마 다시 만나고 나서야, 이런 사랑을 잊고 살았던, 실연 상태로 망연자실 살아왔던 자기가 인지됩니다. 우리는 사랑합니다. 하지만, 왜 꼭 떠난 후에야 더 아쉬워하는 걸까요? 아쉬워하는 당신에게, 아주 큰 사랑을 권합니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 합니다.

내일의 뜻 – 3.

아무리 하려도 안되는 그거
수천 년 노래해도 아직 안 되는 거, 그거
동서양의 누구나가 따라 불렀건만 여전히 안되지
이별
그리고 잊는 거, 그거.

어떤 과거는 빨리 잊는 게 건강에도 좋아
어떤 이는 빨리 어딘가로 보내버리는 게 좋아
가슴의 상처는 빨리 덮는 게 상책
이별의 아픔은 노래로 달래려도
차라리 침묵이 약일 때도 많아

이봐, 이거.
마치 금방 잊을 듯이
긍정적인 말로 시작해놓고
곧바로 다시 등장하네. 허 거 참.
ㅎㅎㅎ

너도 그랬잖아. 예전 그때에는
그러니,
이제 고백해
자, 나에게 속삭여봐 봐
뭐라고? 안 들려. 더 큰 소리로!

ㅋㅋ. 나도 사랑해!

감지덕지(感之德之)

보낼 사람 빨리 보내는 거, 하기 어렵죠. 그런데 정말, 누군가는 빨리 보내버려야 합니다. 생각조차 나지않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죠. 과거를 잊어서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려고하니, 이왕이면 깨끗한 도화지에 새로 큰 그림부터 그려보려니, 이 느낌을 새롭게 하려는 겁니다. 모두 다 보내고 나면, 자기만 남을 텐데, 그때 자기마저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참 행복합니다. 누구의 그림자도 남아있지 않은 순수한 자기 하나, 그 하나만 오롯이 보내는 겁니다. 그런 자기를 받아 줄 상대가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합니다. 그런 대상을 찾아 헤매는 거, 그걸 마음공부라 합니다. 조금은 헤매야, 찾았을 때 더 기쁘지 않을까 합니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 합니다.

안심하라!

걱정이 있다.
그가 나를 잃어버릴까 봐서다.
그의 가슴속에 늘 있는 나이건만
기억해 내지 않는 한
나는 마치 잃어버린 기억처럼 자리한다.
어디에 떠밀려 가지도 가까이 오지도 못하는
오가지 못하는 파도 꼴이 되고 만다.

나는 그다.
그는 나이기를 거부 않지만
오로지 그의 선택만이 나를 더욱
그의 가까이로 이끌 수 있다.
나의 그의 BiggerSelf.
만약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같으면
그가 나를 다시 떠올려줄지 어떨지..

사실 그는 건강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이 나를 찾기를 바란다.
걱정하는 마음이
오히려 안심(安心)을 불러올 계기가 된다면
이번에 올 이 안심! 은 정말 좋은 거다.
생사를 초월하여 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다.

그와 나의 사랑에는 늘 바람이 인다.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

감지덕지(感之德之)

안심하고 싶다. 안 그래도 걱정이 많은데 여기저기서 불만, 불안이 도사리고 있다. 그래도 어쩔 텐가 살아야지. 그렇다. 여하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살고 살리기다. 그 길에 나서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그런 분들과 함께 합니다.

동방 인연, 서방 인연

오늘에 알고 내일에 속는다
오늘에 알 것 같았던 것들
내일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
어제 나를 속인 저 여인(女人??)아
오늘에 너를 네가 속인다
하지만 너만 이를 모를 테지
​
오늘에 내가 살아 너를 반겨 놀았거늘
네 마음속 어둠이 너를 집어 삼켰다
어찌할까 어찌 이를 도와줄까 하다가
​
네 마음에 있던 인연 모두 깨끗이 지우라고
지우개를 보내주랴 비누를 보내줄까
아서라, 말아라. 네가 너의 인연이다.
​
사람들은 제 몸 제 생각이 저만의 인연인 줄 모르고
남 탓, 네 탓, 하는중에
우리는 이를 알아 침음하며 기다린다.
​
동방이 밝았다. 이제 그만 깨어나라
서방에 정토 지으려 깨어났다만
동방에 사는 이들 아직 꿈속 몽롱하고
​
우리만 이를 알아 새벽별에 잠을 깨네.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알기로 우리 마음에는 온갖 것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도 있죠. 그런데 어떤 특정 부류의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밖에 없는 마음, 말하자면 공동체의 마음이라고 할 만한 공간에 자꾸만 이상한 것들을 던지고, 또 모른체합니다. 마치 자기는 전혀 나쁜 의도가 없었다는 듯이 말하며, 오히려 애꿎은 청소부 탓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제 마음을 제일 더럽히는 것이죠. 그런데, 기왕 더러운 자기들 마음은 별로 더 더러워질 것도 없으니 그 고통도 잘 못 느끼는 겁니다. 그러니 그들은 잘 사는 듯이 보이고, 오히려 순수한 사람들의 마음이 더 많이 다치고 고통받습니다. 순수함을 지키려는 맑은 분들이 마음을 밝히는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합니다.

(쾌지나칭칭나네 블로그에 올렸던 글에 감지덕지를 추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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