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궁/GoongGoong

미국 대통령 선거 2024

네이버 블로그 #쾌지나칭칭나네 에 2020. 10. 28 올렸던 글에 감지덕지를 추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 ‘2020, 미워도 다시 한번’

뇌인과가 인과(법칙)를 돌린다. 
인과응보요 선복악화(善福惡禍)다.
또한 선은 복(復) 하고 악은 화(化) 한다. 
지복(至福)은 영원하며 깨달음이 증명한다. 

그런데 악이 왜 나쁘지?
“한 세상 까짓것 한번 폼 나게 끝장나게 살면 되는 거지, 안 그런가?”
나쁜 놈들은, 이렇게 스스로에게 자주 질문한다. 그리고 정당화한다. 
그래서, 기어 다니고 있다. 거기서 세상 끝장나게 잘 살고 있다. 더러운 것 먹으며.

“변한다”라고 하니까, 변하는 것이 좋다고만 여긴다.
자꾸 변해봐라. 좋은가?
자신이 애착하는 애인 얼굴 역시 나이와 더불어 변해간다. 
더 이뻐지는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변화가 아름답다. 
그저 잘 변하는 것으로써 자랑을 삼고, 우쭐해하는 자들이 있다.
바뀐다고 마냥 좋은 것이랴.
고작 70년을 내세우며 반만년 이어온 역사를 부정하는 자들도 있다.

‘보수’라 자칭하며,
반만년 넘게 이어온 위대한 역사를 지키지 않고 환부역조 하는 자들이 있다.
‘진보’라 자칭하며,
뿌리 찾기를 우습게 여기고 혀끝에만 맴도는 말을 내뱉는 자들 역시 있다. 

가수 남진은 노래한다.
“미워도 다시 한번”
그는 노래했다.
“나만히 가야하는 그 사랑에 길이기에…”


** 윗글은 예전에 올린 아래 블로그 글과 이어져 있다. 왜 그럴까? 정말, 왜 그럴까?
https://blog.naver.com/biggerself/221562544036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아는 우리는 우리보다 뛰어납니다. 우리는 #존재역량과 존재 사이에서 쉽게 길을 잃고 맙니다. 그만큼 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식하기는 쉬워도, 존재함으로써 갖게 되는 역량인 존재 역량은 파악조차 무척 어렵습니다. 우선 좀 믿어야 합니다. 나는 존재하는가?에 대한 여러분의 답이 Yes 이라면, 스스로 갖춘 존재 역량을 확인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필코 찾아내야만 합니다. 단순히 진보와 보수등으로 구분할 수 없는, 민족이나 종교로만 편협하게 가를 수 없는 우리 모두의 뿌리! 여하간 우린 모두 인간입니다. 인간 #양심과 #본성에 뿌리를 대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이 와야겠습니다. 잊기 쉬운, 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가치들: 사랑, 평화, 존중, 박애 등은 오로지 우리가 집중해 줄 때 우리 곁에 머무르게 됩니다. 싫은 사람 미워하기 보다, 좋은 사람 밀어주기가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합니다.

궁궁 하는 일


마음이 하나라고들 하지
하지만 제 마음도 제각각
마음 하나 잡아 집중한다면서도
여기저기 갈라지는 마음 잡지 못해
제 마음도 아지 못하는데, 찾으랴?

찾는다는 자들은 모두 들어보라
무엇을 찾는지에 앞서, 누가 찾는가? 고

진심으로, 용기백배하여 물어보되
이 찾는 나는 누구인가? 하라.

마음이 아지 못해 헤매더라도
마음을 만나지 못했거니와
마음이 마음 된다는 진리를 믿고는,
그 한마음이 어디 있을까? 하지 않고는
제 마음 어디 있는지도 모르리라

이 마음 하나 잘 잡아도 제 마음이요
자기 마음 완전히 잊히더라도 자기 거요
자기 생활 다 포기해도, 그 자요
모든 이익 다 누려도 자기 것이라.
이러한 이 마음은 어딨는고? 하라

해보면 알리
마음자리 어딨는가? 
찾는 그 자가 깔고 앉았다
어째서, 모른다! 하고 찾는가?
제자가 안다 하면, 그 선생이 침묵하기 때문이다.

이 마음 저 마음 한마음, 모두 뒤집으면, 무엇이 진짜 뒤집어지나?

감지덕지(感之德之)

이 마음이 #궁궁 이라 하면 어긋납니다. 이 마음도 그저 마음이다, 고 하면 됩니다. 저 마음이라고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궁궁입니다. 그래서,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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