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太白) 선사(善師)가 있었다. 제자가 물었다. 제자: 마음이라는 것이 실체가 있습니까? 태백(太白) 曰: 있느냐 없느냐? 제자: 무엇이 있고 없다는 것입니까? 태백(太白) 曰: 있는 것은 무엇이고 없는 것은 무엇이냐? 제자: 무엇이 그것입니까? 태백(太白) 曰: 무엇이 그것이 아니냐? 제자: 궤변입니다. 태백(太白) 曰: 무엇이 그것이다.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아는 우리는 우리가 아는 우리보다 더 큽니다. 여기 네번이나 ‘우리’가 등장했습니다. 감지덕지 합시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합니다.
우리는 알아 우리는 잘 알지 너와 내가 만나 사랑했던 그날에도 하늘에선 꽃 비가 내리고 춤추듯
우리는 잘 알지 우리 마음 잘 알아 그래서 우리는 더욱 사랑하고 사랑했지 오늘날 돌아봐도 우리 사랑 아름다워
아, 내 여인(女人??)아 내 여인아! 너를 안고 빙글빙글 동글동글하던 그때에 내 마음 네가 알고 내 마음도 그랬지
자,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알겠지? 사랑해!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는 사랑합니다. 그러시죠? 그 사랑의 대상이 무엇인지, 누구인지는 모두 다르더라도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돈이나 권력을 사랑하기도 합니다. 비록 여러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분들을 무작정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할 만한 그 어떤 대상에 이끌려 사랑에 빠졌을 때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사랑에 대해 조금도 후회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건, 사랑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특별히 그 대상이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사랑합니다. 여기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무엇보다 무한한 자유가 사랑할 만한, 그런 평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성장 터입니다. 어떤 평화가 도저히 사랑하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그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