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다
우리가 아는 우리가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도를 추구한다
다만,
언제라도 어울리려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우리다
우리가 아는 우리가 있다
우리 안의 우리는 늘 함께 하는데
우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 우리는 누구인가?
당신의 도(道)가 당신 머리에 있건 말건
당신 가슴은 누군가에게로 쉽게 향한다
어째서 그런가?
아마도,
당신 가슴은 누군가와 무리를 지어
그들과 하나 되고 싶은 것일 테다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가 되고 싶은 거다.
우리는 우리다. 얼마나 큰 우리를 만들며 사는지 살피자.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우리인 줄 아는 것, 그건 너무 소중합니다. 나 또는 너는 작고 초라할지 몰라도, 친구와 함께한 순간에는 우리가 됩니다. 그 우리는 쉽게 동화되고 한편 흥이 오릅니다. 그런 우리가 꼭 밖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만나는 또 다른 자기와 하나 되면 우리가 됩니다. 분명, 우리입니다. 오늘도 바람이 붑니다. 희망의 바람이기도 하며 시련일 수도 있는 바람이… 하지만 우리는 함께 하며 희망가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