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하나됨의 시간

망망한 대하에
별빛 같은 꿈이 점점이 흩어져
작은마음들이 땅 밑으로 숨어드네
하늘 아래 빈곳이 없어
물이 내리고 해가 드니
그 힘을 받고 새순을 돋우네
아이가 어미가 되고 아비가 되어
그 님 마음을 알게 되듯,
내 사랑이 무럭 자라
님 뜻 내 뜻 하나되는
그 날이 이 날되길
그 시간이 이 시간이 되길
손 닿는 그날까지 기다리리
망망한 대하에
별빛 같은 꿈이 점점이 흩어져
작은마음들이 땅 밑으로 숨어드네
하늘 아래 빈곳이 없어
물이 내리고 해가 드니
그 힘을 받고 새순을 돋우네
아이가 어미가 되고 아비가 되어
그 님 마음을 알게 되듯,
내 사랑이 무럭 자라
님 뜻 내 뜻 하나되는
그 날이 이 날되길
그 시간이 이 시간이 되길
손 닿는 그날까지 기다리리
마음에 봄 바람 불어오면
사랑이 피어 간질 간질,
좋아도 하고 아파도 했더라.
바람 불어 날리면 마음이 알러지로
웃다, 화내다, 눈물도 뚝뚝
그래도 모르겠더라.
아, 몰라 10살에도 몰랐고, 30, 50, 70살 에도 몰라, 몰라.
어리다 어리다.
언제 쨍쨍한 여름을 지나, 가을 열매를 맞보려나.
아님, 겨울 땅에 그대로 누우려나
마음에 꽃이 피었던 적 있던가?
아쉽다. 그대여, 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