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시(直視)-별을 사랑하는 마음


사랑으로 산다는 건 어떤 걸까?

누구도 대신 답해줄 수는 없어
믿지 못하지만 믿으려 해야 하고
안 될 것 같아도 해봐야 해
가치 있는 일이란 그런 거야
그걸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거지
그걸 하지 않고는..

해보면 알게 되겠지
나이 먹어가니 절로 아는 것처럼
사랑도 이별도 해봐야 알아
일의 성패 역시 해보면 알지만
어떤 일은 하는 것만으로
대성공이야 대만족이야

안 할 수 없는 거 그거
안 하고는 못 배기겠는 거 그거
그게 뭔지에 따라 가치가 바뀌고
사람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지
그게 뭘까? 나에게는..
꼭 물어봐 봐 자신에게 이렇게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던 윤동주!

당신의 별은 무엇입니까?

감지덕지(感之德之)

누가 뭐래도 해야 하는 거, 그거.
세월 지나 알고 나니 그거 하려고 많고 많은 인연들을 정리해왔던 거, 그거.
당신에게 있어 그것은 무엇입니까?
아무리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고, 잊으래도 도저히 떠나지 못하는 당신 가슴속의 별!
궁궁은 나의 별입니다.
누구나 갖는 상징적인 별이 아니라, 실존으로 들어와 실제 함께하는 실재이죠. 우리는 사랑합니다만, 그 때문에 걱정 근심도 많이 가집니다. 정말 미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몰아붙여 보지만, 끝내 나 자신이고야 말 그런 거. 반드시 사랑하고서야 자신이 되어주는 그 별!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마음은 무엇인가? 고 묻는다면…


태백(太白) 선사(善師)가 있었다.

제자가 물었다.

제자: 마음이라는 것이 실체가 있습니까?

태백(太白) 曰: 있느냐 없느냐?

제자: 무엇이 있고 없다는 것입니까?

태백(太白) 曰: 있는 것은 무엇이고 없는 것은 무엇이냐?

제자: 무엇이 그것입니까?

태백(太白) 曰: 무엇이 그것이 아니냐?

제자: 궤변입니다.

태백(太白) 曰: 무엇이 그것이다.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아는 우리는 우리가 아는 우리보다 더 큽니다. 여기 네번이나 ‘우리’가 등장했습니다. 감지덕지 합시다. 그 길에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함께합니다.

작은 나(我)와의 이별(離別) 시


우리가 살아온 세월 세월에
우리는 다만 우리였고 우리였지만
우리가 아닌 저들 역시 같이 왔다.

언젠가 저들이 우리가 되는날
그날이 올까 말까 하다가
() 없는 그날에 우리가 되지

우리는 우리를 알아 우리가 되지만
저들은 남만 알고 자기도 알거나
자기는 모르고 남만 신경 쓰다가

우리도 못되고 이도 저도 아니다가
죽는 날에 부르짖길, 허망 토다 허망 토다.
부질없는 허망타령 참으로 부질없네

오늘은 어제와 달라 나(我)를 버리고
내일은 우리를 담아 나()가 커지니
나는 우리가 되는 我라, 참으로 큰 나(大我).

참으로 허망한 자,나() 로만 살았던자!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가 사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오늘 여기 #뇌인과, #환역, 그리고 궁궁이 제시되었습니다.

창조 이별(離別) 시

우리는 알아 우리는 잘 알지
너와 내가 만나 사랑했던 그날에도
하늘에선 꽃 비가 내리고 춤추듯

우리는 잘 알지 우리 마음 잘 알아
그래서 우리는 더욱 사랑하고 사랑했지
오늘날 돌아봐도 우리 사랑 아름다워

아, 내 여인(女人??)아 내 여인아!
너를 안고 빙글빙글 동글동글하던 그때에
내 마음 네가 알고 내 마음도 그랬지

자,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알겠지? 사랑해!

감지덕지(感之德之)

우리는 사랑합니다. 그러시죠? 그 사랑의 대상이 무엇인지, 누구인지는 모두 다르더라도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돈이나 권력을 사랑하기도 합니다. 비록 여러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분들을 무작정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할 만한 그 어떤 대상에 이끌려 사랑에 빠졌을 때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사랑에 대해 조금도 후회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건, 사랑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특별히 그 대상이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사랑합니다. 여기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무엇보다 무한한 자유가 사랑할 만한, 그런 평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성장 터입니다. 어떤 평화가 도저히 사랑하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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